서울시는 20일부터 내달 3일까지 아이들의 먹을거리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어린이 기호식품 취급업소 일제 점검에 나선다고 17일 밝혔다.
시와 자치구는 이 기간 동안 학부모 식품안전지킴이를 구성, 민·관 합동 단속반이 서울시 전역에서 점검하게 된다.
점검 대상은 학생들이 다수 이용하는 학원 밀집지역과 대형 어린이 놀이시설에 있는 식품접객업소, 패스트푸드점, 슈퍼마켓 등이다. 점검내용은 무신고영업, 유통기한 경과 및 무표시 제품 판매행위 위생적 취급기준 준수 여부 등이다. 점검결과 위반 시 사법기관 고발, 과태료 부과 등 행정조치를 취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