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멋진 디자인수도 되길”

7만7천여 서울시민의 ‘소망메시지’

  • 입력 2010.01.18 01:11
  • 기자명 서울매일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강희주 기자 / “뉴욕이나 파리처럼 서울이 멋지고 자랑스러운 도시·누구나 부러워하는 디자인수도가 되기를…”
서울시는 2010년 세계디자인수도 서울의 해를 맞아 지난 12월18일부터 서울광장에서 진행하고 있는 ‘세계디자인수도 서울이야기’를 오는 17일을 끝으로 한달간의 일정을 마무리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세계디자인수도(WDC) 체험관’, ‘해치 소망의 문’ 등 디자인의 매력을 직접 느끼고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들이 시민들의 많은 사랑을 받았다.
특히 WDC 체험관에 마련된 ‘세계디자인수도 서울, 우리의 희망’존에서 2010년 세계디자인수도 서울의 해를 맞아 7만7000여명의 시민들이 개인적인 소망과 세계디자인수도 서울에 대한 바람을 담은 ‘소망메시지’를 남겼다.
제야의 종 타종행사와 2010 세계디자인수도 서울의 해 선포식에 참여했던 국제산업디자인단체협의회(Icsid) 마크 브라이텐버그(Mark Breitenberg) 회장은 2010 세계디자인수도 서울 개막과 성공을 축하하는 메시지(“Congratulations to all the people of Seoul!”)를 남기기도 했다.
한 시민은 2010년 세계디자인 수도인 서울의 발전을 기원하며 “뉴욕이나 파리처럼 서울이 멋지고 자랑스러운 도시·누구나 부러워하는 디자인수도가 되기를”이라는 메시지를 남겼다.
대다수 시민들도 가족, 연인, 친구 등과 함께 방문해 사랑하는 이들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하며 새해 소망메시지를 적었다.
한편 시는 올해 ‘세계디자인수도 서울2010’의 행사로 2월23~24일 20여개 도시시장을 초청, ‘WDC세계디자인 도시서미트’를 개최한다.
또 3월7일까지는 서울역사박물관에서 서울의 600년 디자인 역사를 3D홀로그램, 미디어 등 첨단 IT기술로 표현한 ‘서울 디자인 자산전’이, 9월17일~10월7일은 잠실종합운동장에서 ‘서울디자인한마당 2010’ 등의 행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 서울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