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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악과 함께하는 금요일의 음악 여행

제756회 서초금요문화마당, 한미 연합 군악 연주회

  • 입력 2011.11.10 04:50
  • 기자명 서울매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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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옥 기자/ 서울 서초구(구청장 진익철)는 오는 11일 오후 서초문화예술회관(구 서초구민회관)에서 수도방위사령부와 미8군 군악대 초청「한미 연합 군악 연주회」공연을 개최한다.
제756회 서초금요문화마당 프로그램으로 개최하는 이번 공연은 수도방위사령부 군악대와 미8군 군악대가 합동으로 개최하여 민관 화합을 도모하고 호국안보의식을 고취하는 군악 연주회이다.
군악 특유의 경쾌함과 활기가 구민회관을 가득 메워 웅장하고 힘찬 선율의 뜨거운 군악의 세계로 주민들을 안내할 예정이다.
특히 금번 공연은 지난 7월 우면산 산사태 시 집중호우로 극심한 피해를 입은 서초구에 큰 도움을 준 박남수 수도방위사령부 사령관님과 수방사 장병 300여명이 함께 하여 그 의미가 크다.
지난 수해 피해 시 수방사 예하 5개 사단 및 5개 직할부대의 총 2만 3천여명의 수방사 군 장병은 더운 날씨에 땀을 흘리며 수해 복구에 큰 밑받침이 된 바 있다. 이 날 주민들과 진익철 서초구청장도 함께 자리를 하여 그동안의 수방사 장병들의 든든한 지원에 대해 감사의 마음을 표할 예정이다.
이번 공연은 Pirates of the Caribbean(영화 캐리비안 해적)의 장엄하고 열정적인 선율로 시작되어 가곡, 클래식, 대중 가요 등 다양한 래퍼토리의 군악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어서 영웅을 추모하는 슬픈 선율로 이루어진 중국의“臨安遺恨 (림안유한)”이 고쟁과 함께 연주되고, 해금의 애절한 음색과 웅장하고 세련된 관현악 연주가 어우러진 해금 협주곡“추상”이 관람객들의 감성을 한껏 감동 시킬 것이다. 
또한 금번 군악 연주회에서는 어려운 클래식 뿐 아니라 여러 가지 다양한 장르의 공연이 어우러져 눈과 귀를 즐겁게 할 예정이다. 작곡가 최영섭의“그리운 금강산”에서부터 미국의 TV SF드라마 시리즈인“스타트랙”의 유명 삽입곡들 모음곡과 미국의 대표적인 팝가수 비욘세의 “러브 온 탑”등 어린이부터 어르신까지 다 함께 따라 박수를 치면 즐길 수 다양한 연주가 마련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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