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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2012년도 살림규모 '4조9155억원' 편성

  • 입력 2011.11.10 02:42
  • 기자명 서울매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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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는 2012년도 예산안으로 4조9155억원을 편성, 도의회에 제출했다고 10일 밝혔다.
충남도 재정의 전체규모는 올해 4조5336억원 대비 8.4%인 3819억원이 증가했으며, 회계별로는 일반회계 3조8700억원, 특별회계 7147억원, 기금운용 3308억원이다.
도는 내년도 예산편성과정에서 도민과 함께하는 투명하고 책임있는 지방재정 운영을 위해 지난 7월부터 도민을 대상으로 ARS 전화설문, 정책서포터즈 우편설문, 도정평가단 설문조사 및 인터넷 설문을 통한 여론조사를 실시해 투자방향 및 제안사업은 타당성을 검토하는 등 내년 예산에 적극 반영했다.
예산요구안에 대한 통합심사제도의 비효율과 불합리성 해소를 위해서도 자체사업예산 총액배분 자율편성제도를 도입 운영했다.
내년도 예산안 특징은 ▲ 2006년 이후 처음으로 지방채 없는 예산을 편성해 세입과 세출의 균형 유지를 통해 재정건전성 제고에 주력했으며 ▲3농 혁신의 적극적 추진으로 지속발전 가능한 농어업·농어촌구현 ▲저출산 고령화 시대 선진국형 맞춤 복지 실현 ▲충남형 행복경제 구현을 위한 일자리 창출 ▲평생을 책임지는 행복교육 실현 ▲성공적인 신도시 건설을 위한 도청사 건립 마무리 등에 중점을 뒀다.
충남도 관계자는 "내년도 예산안은 민선5기 도정방향인 '행복한 변화 새로운 충남' 구현을 위해 투자가용재원을 8대 역점시책에 중점 반영했다"며 "아울러 행정운영경비 등 경상경비는 금년수준으로 동결하면서 불요불급한 예산에 대한 효율적인 세출구조조정을 통해 재정 안정성 확보에 노력했다"고 밝혔다.
한편 도의회에 제출된 이번 예산안은 상임위원회별 예비심사와 예산 결산특별위원회의 심사를 거친 뒤 12월 15일경 본회의에서 확정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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