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구세군(박만희)은 최근 몽골을 방문해 후원자부 주관으로 어린이 결연 후원행사를 가졌다고 전했다. 박만희 사령관과 공동모금회 이동건 회장, 후원자 대표 등은 구세군 몽골대표부에서 운영하는 솔롱고유치원과 방과후교실을 방문해 유치원생 및 학생들의 학습현장을 살펴보았으며 가정환경과 운영내용 등을 파악한 후 지역관계자들과 함께 아동들의 지원사업에 관한 방안을 논의했다. 이어서 방과후교실 강당에서 진행된 후원자 결연식은 2008년 몽골에서 사업을 진행한 이후 처음으로 실시된 행사로 홍봉식 사관의 사회, 이동건 회장과 바양조르그부구청장의 축사, 박만희 사령관의 결연식 인도와 후원금 전달, 김금녀 여성사업총재의 선물전달 등으로 진행됐다. 박만희 사령관은 몽골을 방문한 후원회원 2명에게 결연증서를 전달했으며 가정형편이 어려운 59명의 어린이들에게 각각의 후원금을 전달했다. 또 후레정보통신대학생 2명에게 만영장학금을 전달했다. 박만희 사령관은 “어려움 가운데서 미래의 희망을 품고 배움을 이어간다면 몽골의 미래는 더욱 밝을 것이다”면서 “한국 구세군은 후원자님들의 사랑의 손길로 더 많은 몽골 아동들에게 꿈을 심어줄 것”이라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