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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돌보미가 자기주도학습법 가르쳐 줘요

성남시, 전문 돌봄활동가 확보

  • 입력 2011.10.11 13:27
  • 기자명 류명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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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명상 기자 / 성남시는 오는 15일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성남시청 한누리실과 산성누리실 두 곳에서 ‘아이돌보미와 함께하는 자기주도학습’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날 교육은 자기주도 학습교육 전문과정을 마친 아이돌봄 활동가 등이 학습코치로 나와 학생과 부모를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한다.
학생 대상 교육 내용은 자기주도학습의 이해, 공부하는 습관형성 방법, 시간관리법, 자기통제법 등이며, 부모 대상 교육 내용은 자기주도학습 지도법, 자녀 잠재력 키워주기, 부모자녀관계향상 등이다.
관내 초등학교 3·4학년생 80명(한누리실)과 초등학교 3·4학년 자녀를 둔 아이돌봄서비스 이용가족, 참여희망 부모 등 40명(산성누리실)이 참여할 수 있다.
교육에 참여하려면 오는 13일까지 건강가정지원센터(755-9327)나 가족여성과 건강가정팀(729-3072)으로 선착순 전화신청하면 된다.
이번 교육은 성남시 건강가정지원센터가 주관하며, 아동돌봄 서비스에 자기주도학습을 특성화해 차별화된 서비스를 지원하려고 그동안 돌봄 활동가의 전문성을 확보했다.
아이돌봄 서비스는 부부가 맞벌이로 아이를 양육할 시간이 부족하거나, 야근, 질병 등으로 자녀 양육의 공백이 발생할 경우 돌보미가 가정으로 찾아가 부모를 대신해 아이를 돌봐주는 사업이다. 현재 성남시에는 자녀 양육에 대한 전문 소양을 갖춘 85명의 아이돌보미가 활동하고 있다.
시는 이 사업을 통해 안전한 아동 보호, 일하는 부모들의 자녀양육 부담 경감, 경력단절 중·장년여성의 고용증진 효과를 내고 있다. 성남시는‘자녀양육하기 좋은 성남 만들기’를 위해 지역사회 실정에 부합하는 지원 사업을 점진적으로 늘여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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