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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습기 살균제 검증 전까지 사용자제해야

중원구보건소, 집단시설에서 대규모 감염 주의

  • 입력 2011.10.10 13:27
  • 기자명 류명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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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명상 기자 / 최근 가습기 살균제에 대한 소비자 피해가 사회적으로 문제가 되고 있는 가운데 성남시 중원구보건소는 시민들에게 사용 자제를 권고하고 나섰다.
중원구보건소는 최근 영유아 5명의 ‘원인미상 폐손상’에 대한 질병관리본부의 중간 조사 결과 살균제가 위험 요인으로 추정돼 정부의 위해성 평가 결과가 나올 때까지 가습기 살균제의 사용을 자제해야한다고 당부했다.
특히 산후조리원, 요양원, 보육시설, 병·의원 등 집단시설과 다중 이용시설의 경우 대규모 감염 우려가 있기 때문에 가습기 살균제 사용에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이번에 문제가 된 가습기 살균제는 가습기 내 미생물 번식과 물때 발생을 막을 목적으로 가습기 물에 첨가해 사용하는 화학제품이다. 간편한 가습기 세척을 위해 사용되고 있지만, 질병관리본부는 원인미상 폐손상의 원인으로 가습기 살균제를 지목했다.
가습기 사용시 오염된 미생물을 줄이기 위해서는 가습기 안에 물을 하루에한번씩 새 물로 교체해야한다.
가습기를 세척하기 전에는 손을 깨끗이 씻고, 물통, 진동자, 분무 유도관 및 분출구를 솔이나 천으로 닦아 사용해야한다. 2~3일간 사용하지 않을 경우 물통과 진동자 부분을 세척해 건조한 상태로 보관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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