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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금감원 금융교육 역대 최고

지난해 학생·군인등 116차례 1만7980명 실시

  • 입력 2010.01.12 01:00
  • 기자명 성낙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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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감독원 대구지원(지원장 오재극)은 금융소비자의 피해 예방 및 금융 활용 능력 향상을 위해 지난해 116차례 1만7980명을 대상으로 금융교육을 실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는 2003년 카드 사태에 따른 신용불량자 문제가 사회적 화두로 대두되면서 2004년 학생, 일반인, 군부대 등 소비자에 대한 교육을 실시한 이후 최대의 실적이다.
특히 지난해 증가율도 2005년 26건에서 2006년 32건, 2007년 26건, 2008년 52건 등에서 지난해 116건으로 증가 2008년에 비해 123%나 늘어나 역대 최대다.
교육 대상별로는 초등생(13회), 중학생(12회), 고교생(29회), 대학생(11회) 등 학생을 대상으로 총 65회를 실시했다. 또 구직자(29회), 군인(9회), 노인(4회), 기타(9회) 등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총 51회를 교육했다.
특히 노동청의 구직자 및 복지시설의 노인을 대상으로 한 교육이 많이 증가했다.
교육은 신용관리, 합리적인 소비생활 등을 금융경제 기초와 금융거래 시 유의사항, 개인신용정보 관리 요령, 사금융전화금융사기 피해 예방 요령 등을 사례 중심의 내용과 동영상 강의교재로 진행된다.
금융감독원 대구지원 관계자는 “금융감독원은 합리적인 금융소비자 육성 및 보호를 목표로 지속적인 홍보 활동과 금융서비스 혜택에서 소외된 계층에 대한 교육 저변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고 밝혔다.
또 “올해도 시대적 환경 변화에 따라 교육을 대폭 강화할 예정”이라며 “대구·경북에 있는 기관단체라면 누구나 비용 부담 없이 교육을 받을 수 있으므로 적극적으로 교육을 신청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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