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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은 살기좋게 中企는 살아나게

예천, 생활환경정비사업 농로확·포장등 37억여원 투입
영주, 중소기업 운전자금 도·시비등 240억원 융자지원

  • 입력 2010.01.12 00:58
  • 기자명 김병조·권영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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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천군은 올해 농촌생활환경정비사업에 37억 1300만원을 투입하기로 했다고 11일 밝혔다.
농촌지역을 종합적·체계적으로 정비해 살기 좋은 농촌공간을 조성하고 지역 주민의 삶의 질 향상 및 국토의 균형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추진한다.
유천면, 용궁면, 개포면, 지보면, 풍양면 등 5개면에 농로 확포장 13개소, 공동마당 설치 1개소, 세천정비 1개소, 소공원 조성 1개소, 배수로정비 1개소 등 총 17농촌생활환경정비사업을 추진한다.
예산 조기집행을 위한 조기발주와 함께 사업의 원활한 추진과 완벽한 시공을 위해 2월까지 조사측량 및 설계를 완료한다.
3월부터 편입부지에 대한 보상과 마을별 주민설명회를 개최해 주민들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해 사업추진 과정에 적극 반영해 나가기로 했다.
또한 4월초부터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가 11월말 모든 사업이 완벽하게 마무리 될 수 있도록 철저한 현장지도와 감독 등 추진에 만전을 기해 나갈 계획이다.
이와 함께 농촌지역의 생활환경과 생산기반시설, 복지시설의 종합적인 정비를 통해 주민들의 소득을 증대시켜 안정된 삶의 터전을 마련하기 위해 지역개발사업을 펼치기로 하고 사업비 2억원을 투입한다.
용문면 덕신리 실박골 농로 700m를 포장하고 사업비 2억6000만원으로 호명면 한어리 밀방골 농로 및 배수로 800m를 설치하는 사업을 시행하기로 했다.
군 관계자는 “농촌지역의 종합개발로 주민 소득증대와 복지향상에 기여하고 지역간 격차를 해소해 균형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농촌생활환경정비사업과 지역개발사업을 차질없이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영주시는 일시적 자금난으로 기업 경영에 애로를 겪고 있는 중소기업을 위해 2010년 중소기업운전자금으로 도비 47억 원, 시비 193억 원 등 240억 원을 융자 지원하기로 했다고 11일 밝혔다.
자금은 매출 규모에 따라 업체당 3억 원 한도로 차등 지원되며 융자조건은 1년 거치 일시상환으로 대출이자의 5%를 시비로 보전한다.
특히 타 시·도에서 이전한 기업, 여성기업, 장애인기업, 실라리안 참여업체, 경북 프라이드상품 선정업체 등 우대업체에 대해 매출액에 상관없이 5억 원까지 지원된다.
지원 대상은 영주시내 본사 및 주사무소 또는 사업장 중에 하나가 소재하는 제조업, 건설업, 무역업, 관광숙박시설운영업, 운수업, 폐기물 수집운반 및 처리업 등을 영위하는 중소기업체이다.
정기 융자는 설 및 추석, 수시 융자는 매월 2회(1, 15일까지) 받고 있으며 영주시청홈페이지, 기업지원센터, 중소기업지원게시판에서도 신청서를 받아 볼 수 있다.
시는 “이번 중소기업 운전자금 융자로 기업의 금융비용 경감 등 기업안정 경영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며 융자 신청은 영주시 경제활성화팀 기업지원분야에서 받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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