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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전통시장 다 통한다

부산, 731곳 가맹 ‘온누리상품권’ 통합발행

  • 입력 2010.01.12 00:56
  • 기자명 진민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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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731개 전통시장에서 사용할 수 있는 전통시장 상품권이 발행된다.
2006년부터 부산전통시장 상품권 70억 원 상당을 발행하여 67억 원어치를 판매했으나 부산전통시장 상품권은 부산 지역에서만 통용돼 불편을 겪어왔다.
부산시는 전통시장상품권을 전국 어디서나 사용할 수 있는 전국통용 온누리상품권으로 통합하고 11일부터 부산은행에서 3% 할인판매에 돌입했다.
이번에 발행되는 전국통용 온누리상품권은 총 50억 원으로 1만 원권 40억, 5000원권 10억 원이고 부산은행에서 판매 및 환전 등 위탁관리업무를 맡는다.
이 온누리상품권은 국제시장을 비롯한 부산 지역 92개 전통시장은 물론이고 전국 731개 가맹전통시장에서도 사용할 수 있다.
부산시와 중소기업청은 전통시장 상품권 통합 발행을 계기로 전통시장 상품권 활용 활성화를 위해 ▲ 상품권 할인제도 도입 ▲ 상품권 사용 잔액에 대한 현금 환급비율 종전 20%에서 40%로 확대하고 ▲ 상품권 사용기한 연장(3년→5년) ▲ 가맹시장 상인회 회수 수수료 지원 ▲ 상품권 구매실적 공공기관 경영실적 평가 반영 등 다양한 인센티브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 전국통용 상품권이 판매되면 젊은층을 비롯한 다양한 고객 확보를 통해 매출이 늘어나 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부산시 관계자는 “전통시장 상품권은 전통시장 상인들을 직접적으로 돕고, 질 좋은 제품을 싼값에 팔아 전통시장의 매출 증대와 더불어 서민경제를 돕고 있다”고 밝히고 “부산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서민들과 함께 해 온 전통시장에 활력이 넘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전통시장 온누리상품권’을 많이 애용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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