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행복’빼고 가는 세종시

정부, 발전방안 공식발표… 부처이전 백지화
25만 일자리 창출 교육등 5대 자족기능 유치

  • 입력 2010.01.12 00:40
  • 기자명 백수현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일자리 창출을 위해 자족용지를 기존 6.7%에서 20.7%로 확대한다.”
11일 국무총리실 및 관계부처 합동으로 이같은 내용을 포함한 세종시 발전방안이 발표됐다. 이번 발표내용에 따르면 세종시에 약 25만개 일자리가 마련될 수 있도록 자족용지를 기존 6.7%(486만㎡에서 20.7%(1508만㎡)로 확대할 방침이다. 이에 따라 기존 행정중심타운에서 과학연구, 국제교육, 벤처업무용지로 전환된다.
또 주거 쾌적성을 확보하고 파급효과가 주변지역까지 미칠수 있도록 인구를 예정지역에 40만 명, 주변지역에 10만 명을 분산 수용키로 했다.

◇교육·과학·산업 등 5대 자족기능 유치
기초과학연구원과 가속기, 국제과학대학원 등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지정 등 ‘첨단과학연구거점’이 340만㎡ 규모로 조성된다.
또 일자리 창출과 경제성장을 선도하는 ‘첨단·녹색산업’ 육성을 위해 파급효과가 큰 선도 대기업 중점 유치 및 녹색기술 확보, 생산기지 육성을 위한 녹색산업단지가 347만㎡ 규모로 조성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과학, 산업과 연계된 국내외 유수대학을 350만㎡ 규모로 조성하고 환경과 성장이 조화된 녹색도시를 조성키 위해 기업과 연계한 ‘연구-생산-테스트베드’체계가 구축된다. 아울러 글로벌 투자유치 기반 조성의 일환으로 외자 유치를 위한 글로벌 투자단지(109만㎡)와 국제기구 등이 입지할 국제교류지구(리틀 제네바, 30만㎡)도 조성된다.
◇투자유치를 위한 인센티브 마련
원형지 등 맞춤형 부지공급과 기업도시 수준의 지원 및 과학벨트특별법 적용을 통한 규제가 대폭 완화된다. 아울러 혁신도시에도 같은 수준의 인센티브가 부여된다.
◇우수한 정주여건 조성
정부는 세종시에 자율형 고교와 특목고 등 우수고교 유치 및 품격높은 문화활동 유치 등 누구나 살고 싶은 정주환경을 구축할 계획이다.
◇빠르고 편리한 도시·광역교통체계 구축
전국 어디서나 2시간내 접근이 가능하고 도시내 어디서나 20분내 도달할 수 있는 편리하고 쾌적한 첨단교통체계가 구현된다.
광역교통은 주요 연결도로를 2015년까지 조기 건설하며, 도시교통도 중심순환도로를 기존 2015년에서 2년 앞당긴 2013년, 외곽순환도로도 2년 앞당긴 2015년까지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 주민지원대책 보강
임대아파트와 경로복지관 조기건립 등을 통한 주거지원 및 적극적인 취업알선, 일거리 제공 등 주민소득 창출을 적극 지원한다. 영세민용 임대아파트 및 경로복지관은 2011년까지 건립할 계획이다.
◇ 지역균형발전효과 확산
과학비즈니스벨트와 5+2 광역경제권 및 혁신·기업도시 등과 연계한 공동발전시스템이 구축된다. 충청권 내륙-연안 연계형 역사문화와 관광벨트도 공동구축될 예정이다.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