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鄭 총리, “올해는 국정우선”

“호시우행 자세로 구석구석 살필 것”

  • 입력 2010.01.08 00:14
  • 기자명 백수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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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수현 기자 / 정운찬 국무총리는 7일 “총리로 취임한 후 용산사고와 같은 현안 해결에 힘써왔지만 올해부터는 국정의 구석구석을 챙겨나갈 것”이라는 의지를 밝혔다.
정 총리는 이날 오전 11시 서울 여의도 63씨티에서 열린 ‘중소기업인 신년인사회’에 참석, “지금이야말로 우리 모두가 한 마음으로 우리나라의 미래에 대한 확신을 갖고 힘을 모아 앞으로 나아가야 할 때”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정부도 ‘호시우행’(虎視牛行, 호랑이처럼 예리한 눈으로 보고, 소처럼 뚜벅뚜벅 걸어가라)의 자세로 흔들리지 않고 열심히 일할 것”이라며 “지난해 우리가 이룩한 성과를 바탕으로 올해는 국운이 크게 일어나는 해가 되리라는 기대가 많다”고 밝혔다.
정 총리는 주요20개국(G20) 정상회의 유치,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개발원조위원회 가입, 아랍에미리트 원전 수주, 세계수출시장 국가순위 상승 등을 언급한 후 “우리가 위기를 넘어 세계 속으로 빠르게 웅비해나가고 있음을 의미하는 것”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2010년 정부의 첫 번째 국정과제는 경제를 살리는 것이고, 그 핵심인 일자리를 만들기 위해 온 힘을 기울여 나갈 것”이라며 “고용 없는 성장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기업·국민 모두가 힘과 지혜를 모아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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