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응도 기자/ 하남시가 무더운 여름철 모기, 깔따구 등 위생해충 취약지역의 대대적인 방역활동에 나섰다.
시는 10개 노선에 5대 방역반을 편성해 10월말까지 주간에는 분무, 야간에는 연막 소독을 집중 실시한다.
하남시 보건소는 지난 2월부터 정화조 유충조사를 통한 친환경 유충 구제, 정화조 환기구 방충망 설치, 취약지 분무소독 및 송사리 ? 붕어치어를 하천 ? 유수지에 방사하는 등 모기성충을 사전 방제하기 위하여 전면 유충구제를 실시해 왔다.
또한, 시민들이 많이 이용하고 위생해충 다발지역인 위례강변길 산책로 주변을 중심으로 해충유인 살충기 52대를 설치했다.
아울러, 시민들의 자율 소독 능력을 배양하여 감염병 예방에 철저를 기하고자 감염병에 취약한 시설 및 가구 1,302개소에 방역물품을 배부하고 방문건강관리 대상자 100가구를 선정하여 방충망을 설치하고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효과적인 방역소독을 위해 위생해충이 서식하는 지역은 분무 소독 위주로 실시하며 풀숲이 많은 농촌지역은 연막소독을 병행하여 실시하는 등 깨끗한 환경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