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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여성 원어민 강사와 신나는 영어교실』 개강

수원 입북동, 여름방학 맞아

  • 입력 2011.07.22 14:45
  • 기자명 차기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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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기태 기자/ 수원 권선구 입북동 (동장 임강재)에서는 21일 여름방학을 맞은 청소년을 위한『이주여성 원어민 강사와 신나는 영어교실』을 개강하였다.
필리핀 결혼이민 여성을 강사로 초빙하여 실시하는 이번 영어교실은 관내 초등학교 1학년부터 3학년을 대상으로 모집하여 18명이 신청하였다.
이날 첫 수업에서는 영어로 자기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는데, 원어민을 처음 접해보는 어린이들이 서먹서먹한 분위기였으나, 어린이들답게 금방 친숙한 관계에서 어설프지만 신나는 영어회화를 나누었다.
이번 과정은 여름방학 기간인 8월 18일까지 매주 월요일과 목요일에 수업이 진행된다. 개강 첫날 함께 온 한 어머니들은 원어민 강사의 강의를 참관하고 수업진행이 알차고 재미있다며 만족해했다.
입북동장(임강재)은 “학부모들과 어린이들의 반응이 뜨거워 매우 기쁘다. 앞으로도 청소년을 위한 유익한 프로그램을 적극 개발하여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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