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찬호 기자/ 부천지역 노사민정협의회는 올해 4월부터 50인 미만 중소영세기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기업자문팀』을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동안 50인 미만 사업장이 98%를 차지하는 부천지역 기업의 영세성으로 각종 지원정보로부터 차단, 기업별 지원정보 활용 및 고용여건의 편차가 크다는 인식과 중앙주도의 일률적인 기업정보 제공의 한계가 있다는 지역 노사공동(부천상공회의소?한국노총부천지역지부)의 문제의식이 있어 왔다.
이에 노사민정협의회와 부천시는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직접 현장을 찾아가는’기업자문팀을 구성?운영함으로써 각종 기업지원정보를 제공하고, 부천시 기업SOS지원팀과 협력하여 기업 애로사항을 수렴, 해결하고 있다.
현재 3개월간(4/18 ~ 7/13) 『찾아가는 기업자문팀』은 월평균 437개 업체를 대상으로 기업지원정보를 제공했고, 기업애로사항은 유형별로 중소기업 자금지원 47건, 인력수급 29건, 기술인증 19건 등을 접수했다.
부천지역 노사민정협의회는 지속적으로 노사상생 선진문화 조성뿐만 아니라 작업장 혁신을 위한 노사상생직무교육 적극 지원, 고용 차별 없는 부천시 만들기 등 다양한 노사공동 사업 추진으로 중소기업이 일하기 좋은 환경 조성에 적극 동참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