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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의회 8일, ‘지방의회 부활 20주년’기념행사 개최

지방의회 부활 20주년 기념식 및 특별사진전 개최

  • 입력 2011.07.07 15:23
  • 기자명 김태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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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정 기자 / 지방의회 부활 20년을 맞아 대전시의회의 발자취를 뒤돌아보고 미래비전 제시를 위한 기념행사가 다양하게 펼쳐진다.
대전시의회(의장 이상태)은 오는 8일 11시 의회 2층 로비에서 이종기 대전시 정무부시장과 김신호 교육감, 권선택 국회의원 등의 초청 인사들과 전·현직 시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지방의회 20주년 기념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김영권 의정회장이 감사패를 수상하는 등 의정발전에 기여한 유공자에 대한 표창장이 수여된다.
이어 제1대부터 현재 제6대 의회까지의 주요 의정활동 모습을 담은 「사진으로 보는 대전의정 20년」 특별사진전이 의회 1·2층 로비에서 개막하게 된다. 참고로 사진전은 7월 22일까지 열린다.
특별사진전에는 지방의회의 탄생과 소멸, 부활 등 전 과정을 보여주는 270여점의 사진이 전시되며, 대전시가지, 의회 본관 건물, 회의장, 둔산 시가지, 대전역 등이 다채롭게 변화되어온 모습을 살펴 볼 수 있다.
이상태 의장은 "1991년 지방의회가 부활한 이후 풀뿌리 민주주의를 향한 집념과 노력으로 행정문턱이 낮아지고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 등 많은 성과를 거뒀으나 제도적 한계로 인해 전문성 부족, 집행기관 견제 기능 미약 등의 문제점을 여전히 노출하고 있다”며, "이제 20살 성인이 된 의회가 보다 성숙한 모습으로 진정한 지방자치 문화 정립과 지방분권, 지역 균형발전을 위해 한층 더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또한 “의장으로서 성년의 기쁨이 큰 만큼 시민들에 대한 책임 역시 커짐을 느낀다”며,  “제6대 의회 출범 시 약속했던 「일하는 의회, 섬기는 의회」 를 다시 한 번 되새겨 초심을 잃지 않고 150만 시민의 행복한 삶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더불어 “대전광역시의회 부활 20주년을 맞아 개최되는 이번 특별사진전에 많은 시민들이 자녀와 함께 오셔서 풀뿌리 민주주의가 걸어온 여정을 함께 보고 느낄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라며, 앞으로 대전광역시의회가 걸어갈 길에 대해서도 많은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대전시의회는 1952년 4월 25일 초대의회를 개원했으나, 1961년 군사정부포고령 제4호에 의거 해산됨으로써 기나긴 암흑기를 보내다 1990년 12월 31일 지방자치법 개정으로 1991년 7월 8일 부활하게 되어 올해로 20주년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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