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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5기 2년차, 광명시가 제시한 도시발전 비전

보금자리 첨단산업단지에 신재생에너지 산업 클러스터 유치

  • 입력 2011.07.06 18:39
  • 기자명 박성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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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규 기자/ 광명시는 민선5기 2년차를 맞이해 ‘친환경 녹색도시’를 도시 발전 방향의 비전으로 제시하고, 친환경 산업을 통해 시의 성장 동력과 일자리 기반을 창출하는 신재생 에너지 특화도시로 광명시를 만들어가기로 했다.
이를 위해 시 실정에 맞는 ‘친환경 녹색도시’ 사업을 추진키로 하고,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대 ▲도시농업 활성화 ▲녹색공간 조성 ▲녹색기업 유치 등을 역점사업에 포함시켰다.

□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대...신재생에너지 산업 클러스터 유치
신재생에너지 보급확대를 위해 광명시는 광명시흥 보금자리 주택지구 첨단산업단지에 신재생에너지 산업 클러스터를 유치하고 가학폐광산 ‘광명 케이번 월드’ 테마파크에도 태양광과 지열을 통해서 얻는 신재생에너지를 관광산업으로 적극 활용키로 했다.
이와 관련해 이미 광명시는 노온정수장 2940㎡ 규모에 시간당 약 100kw로 연간 총 13만559kwh의 전력생산이 예상되는 태양광발전시설을 설치했고, 소하1동 복합청사도 지열에너지를 활용하고 있다. 또한 현재 신축중인 철산동 시립도서관과 소하2동 주민센터는 물론 배수지, 운동장, 청사 등 공공시설물을 적극 활용하여 태양광발전시설을 확대시켜 나간다는 방침이다.

□ 도시농업 활성화
도시농업 활성화 사업은 시민에게 농사체험의 기회를 제공하여 ‘도시 속 농사’, ‘도시민의 농사’에 대한 욕구 충족에 주안점을 두고 추진한다.
광명시는 건물옥상· 베란다· 학교부지· 공공유휴지 등에 도시텃밭을 조성하고, 주말농장을 활성화해 시민들에게 친환경공간과 소일거리를 제공하기로 했다. 또한 채소를 직접 기르고 나누는 과정에서 지역공동체가 자연스럽게 회복될 것을 기대하고 있다.
현재 광명시에서는 도시농업 사업의 일환으로 상자텃밭 1500개가 초등학교 등 11개 단체에 보급 운영되고 있으며, 주말농장에는 5개소 130여 가구가 참여하고 있다. 또한 시는 소하택지, 역세권 공공용지 등 미분양 용지를 주말농장으로 이용하는 방안을 LH공사와 협의하여 2012년 사업계획에 반영할 예정이다.

□ 녹색공간 조성
녹색공간 조성 사업은 삭막한 도시공간을 녹화하여 도시민에게 쾌적한 녹색 공간을 제공하는 것이다. 비어있는 건물옥상에 소규모정원을 조성하여 휴식공간으로 제공하고, 시멘트로 마감된 벽면에 덩굴식물을 심어 도심온도 저감과 온실가스 감축효과를 얻는다는 구상이다.

□ 녹색기업 유치
시는 또한 KTX광명역과 연계한 녹색교통 인프라를 구축하고, 녹색산업 및 녹색기업 유치로 일자리를 창출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시민의 생활과 연계된 우수 실천사업을 발굴해 전문가의 자문을 거쳐 선정하고, 현재 시범사업 중인 탄소배출권 거래사업과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종합계획을 병행 추진할 예정이다.
광명시 관계자는 “친환경 녹색사업에 시민이 함께하고 시민이 중심이 되도록 하기 위해 현재 시범사업 중인 탄소배출권 거래사업과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종합계획 수립을 병행추진하고 있다”라며 “새로운 성장동력산업인 신재생에너지 특화도시로 나아가면 일자리 창출은 물론 에너지 절감에도 크게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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