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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스로 노력하는 자가 얻는다’

화성 남부복지관, 시흥톨게이트서 모금활동… 2,500만원 결실

  • 입력 2010.01.04 02:48
  • 기자명 국승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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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 남부 노인복지관(관장·이준우)이 복지관 운영에 필요한 비용을 마련하기 위해 시흥시 소재 군자톨게이트에서 희망 2010 고속도로 모금활동을 펼쳐 주위의 시선을 끌었다.
시 관계자에 따르면 남부 노인복지관은 직원들을 비롯해 자원봉사자와 대학생 등 230여명이 동참한 가운데 시흥톨게이트에서 지난 달 20일부터 30일까지 모금활동을 전개해 2천 500만원이란 사랑의 결실을 거두었다는 것이다. ‘스스로 노력하는 자가 얻는다’라는 평범한 진리하에 펼친 화성시 남부노인복지관의 이번 모금은 경기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 추진하는 사랑의 모금활동 일환으로 소외계층을 위해 사용하는 복지비용을 자력으로 조달하기 위한 모금이어 더욱 값지고 뜻있는 모금으로 평가되고 있다. 아울러 남부노인복지관은 모금된 후원금 중 35%는 사회복지 공동 모금회에 납부하고 65%는 복지사업에 사용한다는 계획인데 복지관은 지난해 부족한 시 교부금에 의존하지 않고도 다양한 복지사업을 펼쳤는데 이는 복지관이 자체 예산확보를 위해 노력한 결실이다.
실제로 남부복지관은 많은 사업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예산이 부족했지만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각종 복지관련 공모에 참가해 2억9천534만원의 재원을 확보했는데 이는 2009년도에 화성시가 복지관에 교부한 전체 보조금 16억원 대비 18%에 달하고 있다. 유형별로는 남부노인복지관이 지식경제부의 에너지 효율 관리사업에 공모 1억 3천만원을 받아 저소득층 137가구의 주거환경을 개선했고 경기도 사회복지공동모금회로부터는 1억 3천만원 상당의 이동목욕차량과 1천만원의 동포 정착사업비를 지원 받았다. 이 밖에도 남부 노인복지관은 한국타이어의 재가 복지차량 지원을 통해 경차를 확보하고 태평양 아모레퍼시픽 아리따움에 공모 6백 40만원 상당의 핸드크림을 받아 기초생활수급자에게 나누어 주는 등 진리를 실천하며 복지관 운영의 효율성을 배가 시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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