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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고용우수기업 CEO간담회 열어

시민 고용 늘리기 위해 출근길 교통문제 해결부터

  • 입력 2011.05.09 11:43
  • 기자명 류명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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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명상 기자 / 성남시의 19개 ‘고용우수기업’인증 기업들이 6일 한자리에 모였다.
이 기업들은 성남시를 대표하는 벤처기업과 이노비즈(기술 혁신형 중소기업), 스타기업(성장 잠재력이 높은 지역 대표기업)들로 지난 1년간 3명이상 고용창출에 기여한 기업들이다.
이 기업들은 고용우수기업 인증을 받아 지방세 세무조사 3년 유예 인센티브를 받고, 해외전시회 참가 지원, 해외 수출로드쇼, 국내외 투자유치 사업 등의 참가 자격 심사 때 가산점을 받는다
이날 간담회는 기업발전과 고용 확대를 위한 산업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기업의 성장 환경을 조성 조건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상대원 공단에 소재하는 기업의 경우 고용창출에 가장 걸림돌이 되는 것은 대중교통을 이용하여 서울 등 각 지역에서 출근할 때 많은 시간이 소요되어 중도 포기자가 많으니 교통 문제 개선이 필요 하다”고 밝히고, “공단내 독신자 숙소와 주차빌딩을 건립해 줄것”을 요청했다.
또한 간담회에 참석한 기업인들이 한-EU FTA 협정에 관해 큰 관심을 나타내자, 이재명 시장은 “협정의 핵심은 무한자유 경쟁이며, 국가에서는 세계화와 지방화를 동시에 추구해야 하는데, 이번 협정은 지방특화산업을 포기하는 것으로, 지방정부의 의견 수렴을 거치지 않고 대기업 위주의 협정 결과를 이끌어 낸 것은 매우 유감스러운 일”이라며 앞으로 기반이 약한 중소기업이 무한경쟁 산업 환경에 노출되는 것에 대해 염려를 표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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