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성남시, 안전취약가구 전기시설 점검‘팔 걷어’

오는 7월말까지 1,060가구 대상.. 단독경보형 감지기도 설치

  • 입력 2011.05.03 11:36
  • 기자명 류명상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류명상 기자/ 성남시는 안전 취약가구의 생활안전을 위해 지난 4월 4일부터 오는 7월 말일까지 4개월간 전기 시설을 점검하고 있다. 
주요 점검대상 가구는 최근 3년동안 전기시설 안전 점검을 하지 않은 채 노후된 주거환경에서 살고 있는 거동불편 노약자, 중증장애인, 독거노인, 소년·소녀가장, 부자·모자세대 1,060가구이다.
이를 위해 시는 한국전기안전공사 성남지사와 합동으로 7개반 15명의 점검반을 꾸려 각 세대의 누전차단기, 배선, 전구 안전상태 등을 살피고 있다.
점검 후 노후됐거나 수리 대상인 불량 배선 등은 즉시 보수, 교체, 정비 작업을 벌여 위험요소를 사전 차단하고, 전기 안전사용법과 화재 예방법 등을 숙지토록 가구원에게 안내한다. 
이와 함께 조기 화재진화와 신속 대피를 위해 화재발생시 자동으로 경보음을 울리는 단독경보형 감지기를 설치 중이다.
시 관계자는 “기초생활보장수급가구의 경우 경제적 어려움과 노후시설 등으로 일상생활의 위험에 노출돼 있는 경우가 많다”며“앞으로 지속적으로 안전취약계층에 대한 안전점검 및 정비사업을 전개해 시민의 생명과 재산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성남시는 지난 2001년부터 매년 평균 1,100가구씩, 총 11,428가구의 안전 점검을 무상으로 실시해 소외된 안전취약가구의 생활안전과 화재예방을 돕고 있다.
주택의 전기시설 노후 등으로 안전점검을 희망하는 기초생활보장수급가구 등은 가까운 동 주민센터나 성남시청 재난안전관리과 안전점검팀(729-3561~3)으로 연락·신청하면 된다.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