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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7재보선]"손학규, 국민의 변화 욕구가 일군 승리"

  • 입력 2011.04.27 00:08
  • 기자명 류명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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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명상 기자/  "승리에 도취되지 않고, 손학규를 새롭게 하고, 민주당을 새롭게 하고, 민주개혁진영을 새롭게 하나로 모아 내겠다. 새로운 사회에 대한 국민의 열망을 담아 더 낮은 자세로 전진하겠다."
27일 한나라당 표밭인 분당을 '죽음의 땅'에서 '희망'을 일군 민주당 손학규 대표가 당선을 확정지은 뒤 비교적 담담한 어조로 이 같은 당선 소감을 밝혔다.
그는 우선 "기적을 일구게 해준 분당 시민과 국민, 성원해 주신 지지자와 자원봉사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유권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그는 이어 "손학규 개인의 승리도, 민주당의 승리만도 아니다"며 "이명박 정부에 대한 국민의 실망과 변화에 대한 열망이 분당 시민과 국민을 통해 구현된 선거였다"고 평가했다.
따라서 "이제 우리는 승리에 도취되지 않고, 무거운 사명감으로 민생경제를 살리고 정의를 바로잡고, 국민 통합을 일궈 다함께 잘사는 새로운 사회를 만들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특히 "더 낮은 자세로 오직 국민만을 섬기고 국민에 대한 무한한 책임을 안고 새로운 사회를 함께 열어 가자"며 "이제는 우리 스스로를 채찍질 해야 할 때"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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