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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쉼터’ 2년 연속 ‘秀’

위기 청소년 보호 기관… 내년 10개소 확대 예정

  • 입력 2009.12.23 01:41
  • 기자명 정순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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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가족부에서 주관한 ‘2009년 전국 쉼터 사례관리 경진대회’에서 인천시가 2년 연속 최우수상과 우수상에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인천시에서는 그동안 청소년 여자중장기 쉼터와 여자단기 쉼터를 운영해 전국에서 위기 청소년들을 위한 적극적인 지원과 대책에 앞장서 왔다.
쉼터는 가정내 갈등이나 가정해체 등으로 가정에 머무르지 못하고 가출해 거리에 노출된 위기 청소년을 보호하며 이들 청소년이 가정 및 사회에 복귀해 건강한 청소년으로 살아가도록 도움을 주는 기관이다.
현재 인천시는 일시쉼터 2개소, 단기쉼터 4개소, 중장기쉼터 2개소 등 총 8개소를 운영중이며, 2010년부터는 쉼터 10개소(자립생활관 2개소 포함)와 자활작업장 1개소로 확대 운영할 예정이다.
또한 시는 가정으로의 복귀는 어려우나 자립의지가 강한 청소년이 자립할 수 있는 기반 마련을 위해 전국 최초로 예산을 투입(2억 6천만원)해 자립생활관 및 자활작업장을 신규운영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현재 인천지역 가출 청소년은 1,198(14세~19세, 2008말기준)명으로 추정되고 있으나, 앞으로 철저한 사례관리와 다양한 자립지원을 통해 위기 청소년이 감소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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