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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회 세계기후 변화 대응 촉구

기윤실, “주보재생지 사용-한해 2만2천그루 나무 살려”

  • 입력 2009.12.22 23:58
  • 기자명 김아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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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윤리실천운동(이사장 우창록, 이하기윤실)이 전 세계적인 기후변화 대응 기류에 한국교회도 적극 편승할 것을 촉구하고 나섰다.
기윤실은 18일 코펜하겐 기후변화회의 폐막에 맞춰 전국 500여 교회에 재생종이 사용 안내문을 발송, 2010년부터는 개 교회에서 사용하는 복사용지, 주보용지, 헌금봉투용지 등을 재생종이로 변경할 것을 요청했다.
특히 지난 6월부터 전개해온 주보재생용지 사용운동을 집중 부각하며, “주보 재생종이 사용시 한해 2만 2천 그루의 나무를 살릴 수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코펜하겐 기후변화회의를 통해 전 지구적인 기후변화에 전 세계가 어떻게 대응할 것인지 논의했다”면서 “우리에게 중요한 것은 정치적인 합의문을 넘어, 실제 책임있는 자세와 우리문제로 인식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기윤실은 “이번 총회에서 기조연설 한 이명박 대통령의 ‘기후변화 문제해결을 위해 나부터의 정신으로 전환이 필요하다’는 강조는 시의적절한 주문이었다”고 지지했다.
기윤실은 또한 “일부 학자들은 2100년 한반도의 기후가 아열대기후로 변하면서 3계절이 될 것이라고 예측하고 있는 실정이다”면서 “이번 기회를 통해 하나님이 주신 자연을 보존하는 일에 한국교회가 함께 동참하자”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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