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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네상스 프레스코 걸작 재현전’

예술의 전당, 다빈치·미켈란젤로·라파엘로 성화 51점

  • 입력 2009.12.22 23:57
  • 기자명 김아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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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네상스 거장들의 프레스코 성화를 만나볼 수 있는 ‘르네상스 프레스코 걸작 재현전’이 예술의 전당에서 개최됐다.
이번 재현전은 300년 전통 프레스코 복원전문 라짜리 가문의 전 세계 최초 전시로 르네상스 대표 프레스코화를 눈높이에서 만날 수 있는 자리로 마련됐다.
특히 르네상스 시대의 프레스코화는 인간이 이룩한 과학과 기술력, 미적 가치를 가장 보편적이면서 예술적인 형태로 집결시킨 시대를 초월한 문화유산으로 한국에서 처음으로 선보이게 돼 큰 의의가 있다.
무엇보다도 레오나르도 다빈치, 미켈란젤로, 라파엘로 등 이탈리아 르네상스의 거장 20명의 대표작을 아프레그라피 기법으로 재탄생시킨 초대형 프레스코 성화 51점 전시, 눈길을 끌고 있다.
이와 관련, CTS기독교TV(감경철사장), 예술의 전당, 아주미술관(이재홍이사장)은 이태리 주요 문화계 인사가 참석한 가운데 17일 한가람미술관 2층에서 개막식을 진행했다. 이재홍 이사장(아주미술관)은 개막식을 통해 “600년 전 르네상스 거장들의 명화들이 한국에서 제일 먼저 선보이게 돼 감사하다”면서 “진정한 르네상스 시대의 예술과 영혼서의 빛들이 인류를 위해 무엇을 준비하고 봉사해야 하는지를 알려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이 이사장은 또한 “거장들의 예술이 현대의 우리와 어떻게 만나야 하는지 많은 고민을 했다”면서 “그들의 작품을 우리의 눈높이에서 볼 수 있는 장이 마련돼 기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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