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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명 풀 마련 객관적 평가”

국토부, 동남권 신공항입지 19개 기관 추천 평가단 구성

  • 입력 2011.03.29 17:50
  • 기자명 서울매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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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옥 기자 / 국토해양부는 동남권신공항 입지평가위원회가 객관적이고 공정한 평가를 위해 평가위원회와는 별도로 평가단 구성을 완료했다고 28일 밝혔다.
평가단은 항공·교통·지역개발·환경 등 19개 관련 기관에서 전문가를 추천 받아 적임자 선별을 거쳐 구성했던 81명의 평가단 풀 중 27명으로 구성돼 27일 오후 선정, 통보됐다.
평가단은 공항·운영, 경제, 사회환경 등 3개 분야별로 9명씩 총 27명이며, 28일 합숙평가 장소로 소집돼 국토연구원에서 2008년 3월부터 2009년 12월까지 실시한 타당성 및 입지조사 용역 결과와 평가항목, 내용, 절차 등을 사전 설명 받는다.
또 평가자료집과 그동안 지자체가 국토해양부와 입지평가위원회에 수차례 제출하고 지난 24일과 25일 양일간 입지평가위원회 현지 의견 수렴시 제시한 의견 및 이에 대한 평가위원회의 검토의견을 모두 청취한 후 분과별로 심도있는 토론을 진행하게 된다.
29일에는 부산 가덕도와 경남 밀양 등 두 후보지에 대한 현지답사와 지자체 발표를 청취하고 분과별로 다시 토론을 하고, 30일 3개 분야별로 소관 세부평가항목별 평가를 시행하게 된다.
이와 별도로 입지평가위원회도 30일 세부 항목별 가중치를 결정하면, 평가단의 평가 결과와 위원회에서 결정된 가중치를 종합해 최종 입지평가 결과를 발표한다.
입지평가위원회는 지난해 7월 18일 관련 분야 전문가 20명으로 구성돼 8개월간에 20여 차례 회의를 거쳐 국토연구원의 타당성 및 입지조사 연구 용역 결과를 검토하고 국제민간항공기구와 미국 연방항공청의 공항입지 결정기준 및 국내의 사례 등을 종합 심의해 평가분야와 세부평가항목, 평가방법, 분야별 가중치 등 평가기준 등을 마련한 바 있다
국토부 관계자는 “입지평가위원회는 평가표와 국내외 타 공항과도 비교할 수 있는 각종 자료를 포함한 평가자료집 등을 준비해 심의했다”며 “평가단 후보에 대해서는 추천받아 81명의 평가단 풀을 마련해 왔으므로 가장 공정하고 객관적으로 전문가적 평가를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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