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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보선 이후 개각단행”

당초 내달초 계획변경

  • 입력 2011.03.28 17:49
  • 기자명 서울매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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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대통령이 4·27 재보선 결과를 지켜 본 뒤 내달 말 개각을 단행할 것으로 알려졌다.
여권 내에서는 당초 이달 말이나 4월초 ‘부분 개각’이 유력시 됐었다. 그러나 청와대에서는 우선 4·27재보선 결과를 지켜본 뒤 개각을 단행해도 늦지 않다는 의견에 더 무게가 쏠리고 있어 연기하는 것으로 내부 방침을 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4·27 재보선에서 패배할 경우 개각을 국면 쇄신용으로 활용할 수 있는데다, 재보선 이전에 친박계인 유정복 농림식품부장관을 교체할 경우 친박계의 반발을 살 수도 있기 때문이다.
유 장관은 구제역 사태 발생 이후 이미 사의를 밝혔지만, 여권 일부에서는 구제역 사태 관련 부처 중 유독 친박계가 수장인 농림수산식품부에만 정부가 책임을 묻는데 대해 의문을 표시하기도 했다.
4·27 재보선 이후 개각이 이뤄지면 유 장관과 이만의 환경부 장관 등이 우선 교체될 것으로 보인다. 현 정부 최장수 정종환 국토해양부 장관의 교체 가능성도 거론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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