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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의회 스스로 자격 상실”

민주 대전시당, 이희재위원 징계안 비난

  • 입력 2011.03.24 17:12
  • 기자명 서울매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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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정 기자 / 민주당 대전시당은 “시의회는 시민들의 대표라는 자격을 스스로 상실한 것이다”며 “시의회의 의무를 망각한 무책임의 극치”라고 비난하고 나섰다.
대전시의회가 23일 오전 본회의를 열고 윤리특위가 상정안 이희재의원 징계안 가결과 관련 민주당 대전시당은 23일자 논평을 통해 대전시의회에 직격탄을 날려 앞으로 대응방안이 주목된다.
민주당 대전시당은 “식물의회 선언 부끄러움을 알아라”는 골자로 “대전시의회는 26명 출석에 찬성 20명, 반대 4명, 기권 2명이라는 시민들의 목소리는 안중에도 없다고 반박한 뒤 한마디로 ‘제식구 감싸기’라는 비난을 면키 어렵게 됐다”고 전했다.
또 “대전시의회가 23일 오전 본회의를 열고 윤리특별위원회에서 상정한 이희재 씨 징계안을 원안대로 처리해 출석정지 21일이 최종 결정됐다”며, “이날 본회의를 앞두고 시의회 주변에는 이희재 씨가 본인의 건물을 SSM에 임대해 유권자의 권익을 침해했지만 이는 도덕적 문제이지 법적 문제는 아니라는 분위기가 팽배했던 것으로 전해진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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