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중석 기자 / “청소년 등 다양한 세대가 함께 읽을 수 있고 토론이 가능한 도서를 추천해주세요.” ‘책 읽는 군포’를 핵심시책으로 표방하고 있는 군포시가 시민들이 함께 읽고 토론할 수 있는 2011 군포의 책을 선정하기 위해 후보도서를 접수한다. 시는 군포의 책 선정을 위해 오는 18일까지 시민들을 대상으로 군포의 책 후보도서를 접수한다고 밝혔다. 시민들은 시 홈페이지나 이메일접수, 방문, 우편접수로 참여할 수 있다. 추천한 후보도서가 최종 5권이내 들 경우 추첨을 통해 소정의 기념품(도서)도 제공된다. 군포의 책은 청소년 등 다양한 세대가 함께 읽을 수 있는 도서로 토론이 가능한 도서를 선정할 예정이다. 국내 작가의 국내 출판의 단행본이며 많은 시민들이 공감할 수 있는 책은 모두 후보도서가 될 수 있다. 시는 독서, 문화, 학교, 시민 등 다양한 계층의 후보도서를 접수해 후보도서 중 5권을 선정한다. 5권은 길거리공개투표, 전화여론조사 등 시민선호도 순으로 3권을 결정하고 군포의 책 선정위원회에서 최종 1권을 선정하게 된다. 시는 시청 대회의실에서 4월 22일 군포의 책 선포식도 갖는다. 군포의 책으로 선정된 책은 토론을 위한 워크북으로도 제작된다. 북클럽을 통한 다양한 독서토론과 작가초청 강연회 서평공모 등도 계획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