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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다른 엄마 신드롬 ‘친정엄마’

김해숙·박진희 주연… 내년 상반기 개봉

  • 입력 2009.11.03 18:26
  • 기자명 서울매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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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해숙이 영화 ‘친정엄마’ 촬영장에서 카메라를 향해 웃고 있다. 2010년 신작 ‘친정엄마’에서 배우 박진희의 친정엄마 역으로 김해숙이 주연을 맡았다.
2010년 신작 ‘친정엄마’ 김해숙, 박진희 모녀지간으로 스크린 첫 호흡.
친정엄마와 딸의 가슴 절절한 감동으로 ‘엄마’ 신드롬을 일으킨 2009년 화제의 연극 ‘친정엄마와 2박3일’ 을 원작으로 한 신작 ‘친정엄마’(감독 유성엽, 원작 고혜정) 가 지난달 29일 전라북도 임실에서 크랭크인해 본격적인 촬영에 돌입했다.
2009년 신경숙 작가의 ‘엄마를 부탁해’ 그리고 영화 ‘애자’와 함께 ‘엄마’ 열풍을 몰고 온 연극 ‘친정엄마와 2박3일’이었던 만큼 영화 ‘친정엄마’는 원작자 고혜정 작가가 직접 시나리오 작업에 참여했다. 여기에 최근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중견배우 김해숙과 어느 작품에서든지 열정과 노력으로 인정받아 온 박진희의 불꽃 튀는 감성대결이 더해져 연극 무대와는 또 다른 울림으로 스크린을 압도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특히, 이번 캐스팅에는 대선배 김해숙이 자신의 딸 역할에 박진희를 적극 추천해 눈길을 끌기도. 엄마 역으로 먼저 낙점된 김해숙은 박진희에 대해 “열정적이고 늘 노력하는 모습이 아름다운 배우이고, 미묘한 감정 교류가 필요한 이번 작품에 꼭 함께 하고픈 후배”라며 제작진에 강력하게 그녀의 영입을 요청했다고 한다.
영화 ‘친정엄마’는 생애 마지막으로 2박3일을 함께 하는 친정엄마와 딸을 소재로 한 세상에서 가장 아름답고 가슴 저린 사랑의 메시지를 담은 이야기로 고창, 정읍, 임실 등 전라도 지방의 주요 로케이션을 거쳐 12월 중순 크랭크업해 2010년 상반기 관객들과 만나게 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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