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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손길로 살맛나는 고장

화성 향남읍, 각계각층에서 이웃돕기 봉사 등 줄이어

  • 입력 2009.12.18 01:33
  • 기자명 국승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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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기적인 경기침체로 어려움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서도 향남택지개발과 발안산업단지 등 각봉 개발사업으로 외지인들이 많이 유입되고 있는 화성시 향남읍에 각계각층의 정성어린 사랑의 손길이 쇄도하고 있어 매서운 한파도 따뜻하게만 느껴진다.
향남읍은 지난해 말 향남신도시 1지구의 입주가 시작되고 종합경기타운과 발안산업단지 및 향남신도시 2지구개발 등 개발과 발전에 편승 주위의 환경이 급변하고 날로 인구가 늘고 있는 지역이다.
특히 향남읍은 이렇게 열악한 환경에도 불구하고 지역 주민들의 이웃사랑과 봉사정신은 날이 갈수록 뜨거워짐은 물론 질서와 배려로 조화를 이루며 살맛나는 고장으로 탈바꿈하고 있어 많은 사람들의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향남읍에 따르면 먼저 지난달에는 어려운 이웃들을 1천2백여포기의 김치를 담아 전달한 향남읍 새마을부녀회(회장·서영숙)는 최근 어머니는 유방암 아들은 성장판이 없어 오른발이 자라지 않는 병에 걸려으나 어려운 경제사정으로 인해 고통받고 있는 가정을 돕기 위해 두부와 떡을 만들어 팔아 100만원을 전달했다는 것이다. 또한 이 딱한 소식을 전해들은 향남읍 리장단(회장·송수배)과 사회단체협의회도 이 가족을 위해 써달라며 각각 100만원을 전달했다고 전했다.
뿐만 아니다 자신의 이름을 밝히기를 꺼려한 한 주민은 사할린교포들과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해달라며 20kg들이 쌀 108포를 기증 했으며 주민 조주현씨도 저소득층에게 전해달라며 20kg들이 쌀 80포를 읍사무소에 기증했다.
발안초교 교장으로 재직했든 최곡영시는 현금 200만원 발안중.고 출신 화성시재직공무원들이 아버지에게 간 이식수술을 해준 발안바이오과학고 학생에게 전해달라며 100만원 향남읍여성단체협의회(회장·이화열)가 사회복지시설에 라면 120박스와 한과 6박스 발안라이온스클럽에서 저소득층 급식비로 금일봉을 전달하는 등 각계각층에서 사랑의 손길이 끊이지 않고 답지하고 있다.
한편 향남읍에는 지난 추석에도 한 독지가가 10kg들이 쌀 400포를 전달해 잔잔한 감동을 준바 있으며 오는 20일에는 향남읍 평리 소재 함께하는 교회(목사·김영호)가 저소득층 주민들을 대상으로 무료진료 및 이·미용봉사를 준비하고 있는 등 향남읍 주민들의 뜨거운 이웃사랑 열기는 식을줄 모르고 계속해서 이어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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