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부평, 양육 어려움 함께 나눠요

여성가족부 주관 ‘함께 키우는 새싹사랑’ 사업 실시

  • 입력 2011.02.08 10:48
  • 기자명 서울매일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조동옥 기자 / 부평구(구청장 홍미영)는 여성가족부 주관으로 지난 1월 실시한 ‘2011년 가족친화마을 시범사업 조성 공모’에서 부평구건강가정지원센터의 ‘함께 키우는 새싹사랑’ 사업이 선정됐다고 지난 7일 전했다.
가족친화마을 시범사업 조성은 지역의 다양한 가족유형과 구성원의 돌봄 요구를 충족하고, 지역구성원 간 소통 및 교류, 연대강화를 통한 사회적 자본을 형성해 가족과 가족을 잇는 돌봄마을을 조성하기 위해 추진되는 사업이다.
이번 공모결과 부평구 건강가정지원센터 외 전국 7개 단체가 선정됐으며, 사업은 2월부터 12월까지 진행된다.
부평구 건강가정지원센터가 추진할 ‘함께 키우는 새싹사랑’ 사업은 현재 고립된 육아 환경에 대한 시급한 개선욕구와 핵가족 형태의 가족 단위에서 오는 인성교육 및 예의범절의 부재를 집단교육 형태인 공동육아를 통해 극복하고자 실시하는 것으로 이 사업을 통해 같은 지역, 이웃에 사는 사람들끼리 자녀 돌봄과 양육을 연결해줘 양육의 어려움을 함께 나누고 돌봄의 공백을 해소해 자녀들에게 풍부하고 양질의 돌봄을 제공하고 궁극적으로 가족친화마을을 조성하기 위한 사업이다.
사업은 미취학 자녀를 둔 부평1동 지역을 중심으로 진행할 예정이며, 부모교육, 유아교육, 가족체험활동, 야외체험활동, 부모를 대상으로 한 동화구연 양성과정, 오감체험활동 등 공동육아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
이번 사업을 담당할 부평구건강가정지원센터는 2010년부터 이미 공동육아를 위한 가족품앗이 ‘새싹창의관’을 운영해 현재 40세대의 부모들의 ‘품앗이 교육’, ‘교육비제로’를 기본으로 자녀의 양육과 돌봄을 함께 담당하고 있으며, 이번 가족친화마을 사업기관으로 선정돼 다양하고 확대된 돌봄 기능 역할을 담당할 계획이다.
구 관계자에 따르면 “2월 중으로 지역주민 욕구조사를 실시하고 활동 참여자를 모집할 계획이며, 이번 사업을 통해 지역주민과 함께 공동육아를 실현하고 가족친화문화를 조성하고자 한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서울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