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옹진, 건강지킴이 앞장

종합검진부터 무료약처방까지 ‘One Stop Service’

  • 입력 2011.02.08 10:44
  • 기자명 서울매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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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원형 기자 / 옹진군(군수 조윤길)에서는 신년을 맞이해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주민 건강증진 One Stop Service’를 실시하기로 했다.
옹진군 전지역은 섬으로 이루어져있어 의료기관이 거의 없고 보건지소가 의료기관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지역으로 주민들이 몸이 불편해도 인천시내까지 나가야하는 불편함 때문에 상대적으로 의료혜택을 받기가 어려운 지역이다. 옹진군보건소에서는 이러한 불편을 해결하고자 전년도까지 검진차량을 이용해 종합건강검진을 실시하였고 만성질환자·독거노인 등에 대한 방문간호, 운동처방, 영양지도, 금연상담, 절주, 비만관리, 한방진료 등 도서지역을 직접 방문하며 주민 의료봉사에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금년도부터 실시되는 ‘주민 건강증진 One Stop Service’는 이러한 의료사업을 ‘종합건강검진’ 수검 시 동시 실시하는 방법으로 ‘건강생활실천 통합서비스’, ‘한방진료 및 한의약건강증진프로그램 운영’을 포함하고 있다.
‘종합건강검진’은 골다공증검사, 흉부방사선검사, 혈액검사 (혈당, 빈혈측정 등), 심전도검사, 혈압검사, 체중측정, 시력검사 등을 실시하고 검사결과는 우편으로 개인에게 전달되며 골다공증환자로 판명 시 무료로 치료약을 제공하고, 기타 이상이 있으면 건강관리를 위한 자료 및 교육을 실시한다. 의료진은 의사 및 간호사, 방사선사, 임상병리사가 주축이 돼 운영된다.
‘건강생활실천 통합서비스’는 건강증진프로그램 운영, 만성질환 사례관리 건강 원스톱서비스(개인별 통합건강관리) 제공, 영양상담, 금연상담, 절주상담, 방문간호사업 등으로 운영된다. 이번 사업을 위해 의사, 운동처방사, 영양사, 금연상담사, 방문간호사로 이루어진 ‘건강매니저’를 구성한다.
‘한방진료 및 한의약건강증진프로그램’은 65세 이상 주민이 선호하는 한방 진료를 실시하고 중풍예방교실, 기공체조교실, 사상체질건강교실, 한방육아교실등 한의약건강증진프로그램 운영할 계획이다. 의료진은 한의사와 간호사로 구성된다.
‘주민 건강증진 One Stop Service’는 주민에게 검진과 검사 등 의료서비스 제공에 따른 시간을 절약해 생업의 종사에 지장을 주지 않고 현지에서 건강검진 자료를 토대로 여러 가지 시술을 동시에 시행함으로써 기존의 방법보다 한차원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으리라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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