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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끼와 장기 마음껏 발산해 봐”

  • 입력 2009.11.02 22:07
  • 기자명 류석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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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공주지역 청소년의 문화활동과 여가활용을 위한 청소년문화센터가 지난 31일(토), 기존 웅진동 고마나루에서 반죽동 옛 공주경찰서 자리로 옮기고 푸른 나래를 펼쳤다.
공주시에 따르면, 31일 오후 5시 공주시 반죽동 청소년문화센터 앞 광장에서 이준원 공주시장, 최병권 청소년문화센터장을 비롯 주요 기관단체장이 참석한 가운데 공주지역 청소년의 문화활동과 여가활용을 위한 청소년문화센터의 준공식을 가졌다.
이날 이준원 공주시장은 청소년문화센터의 준공으로 문화욕구가 강한 10대 청소년의 예술문화, 정보, 미디어 등 다양한 활동욕구에 따른 자율적인 문화활동이 가능해 져 앞으로 자유로운 만남과 대화, 토론, 휴식과 오락을 통한 소통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특히, 이날 준공식을 가진 청소년문화센터는 지난해부터 총 28억여원을 투입, 공주시 반죽동 218번지 구 공주경찰서 2,472㎡부지에 1,447㎡ 규모의 지하 1층, 지상 3층의 건물로, 공공디자인을 도입한 명품 건물로 평가받고 있다.
청소년문화센터의 지하에는 청소년들이 맘껏 끼와 장기를 발산할 음악활동실, 댄스연습실이 들어서고 1층에는 개인상담실, 동아리 활동실, 실내집회장, 컴퓨터실, 도서관 등이 들어섰다.
또, 2층에는 방과후 교실, 포켓볼실, DVD실, 지역아동센터 한문서당, (사)금강청소년문화진흥원이, 3층에는 알뜰매장이 들어섰다.
이날 오후 6시부터는 제4회 청소년 푸른나래 축제가 열려 공주여고 썬샤인 등 10개 청소년 동아리 팀의 열띤 경연을 펼쳤다. 이날 청소년문화센터 야외무대에는 만화, 마술, 풍선, 청소년 이동상담 등의 청소년 동아리 부스가 설치돼 참석자들의 많은 관심을 이끌어 냈다.  한편, 공주시 청소년문화센터는 지난달 21일 옛 공주경찰서 건물을 리모델링하고 관련 시설들을 이전 입주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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