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劉 농림수산 “구제역 종식후” 사의

  • 입력 2011.01.31 18:08
  • 기자명 서울매일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유정복 농림수산식품부 장관은 28일 오전 과천 정부청사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어 “구제역 사태를 종식시키고 모든 상황을 수습한 다음 깨끗이 물러나겠다”고 말했다.
유 장관은 “장관직에 연연하지 않겠다”며 “정치인은 결과에 대해 깨끗이 책임지는 모습을 보여줘야 한다고 평소 생각해왔다”고 말했다.
유 장관은 “책임론 등 정치적 논란이 일게 되는 것은 사태해결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생각돼 저의 입장을 분명히 밝히고자 한다”며 “엄중한 사태에 대해 정치적 책임을 결코 회피하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유 장관은 “급선무는 구제역 조기 종식과 피해의 원만한 수습”이라고 말한 뒤, “이번 사태에 대한 책임은 전적으로 장관인 제가 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유 장관은 “축산농민은 물론 많은 자원봉사자와 공무원, 경찰, 군인들이 혹한과 싸우며 구제역과 전쟁을 벌이고 있는 상황”이라며 “정치적 공세나 책임공방으로 구제역의 조기종식에 더 이상 부담이 되지 않게 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저작권자 © 서울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