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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 현금 날치기 사고 조심할 때

  • 입력 2009.12.15 02:17
  • 기자명 서울매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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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년에는 경제사정이 어려운 까닭에 크고 작은 사건사고들이 우리들의 마음을 아프게 했던 것도 사실이다. 연말이 다가오면 은행 등 금융기관 주변에서 일어난 현금 날치기 사고 또한 우리의 머릿속에서 지울 수 없는 사건으로 남는다.
앞으로 얼마 남지 않은 연말을 앞두고 금융기관은 금융기관대로 자체방범 대책을 강구해 날치기 사고를 미리 막아야 한다. 그리고 예금 인출 고객들은 저마다 현금을 안전하게 관리하는데 세심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먼저 금융기관에선 청원경찰 등 자체경비 인력을 늘리고 CCTV를 외곽까지 확대 설치는 물론 작동상태까지도 세밀하게 점검해야 한다.
그리고 고액 인출자에 대해선 안전관리에 대한 경각심을 다시 일러줘서 현금을 날치기 당하는 피해가 없도록 해야 한다. 특히 여자 혼자 많은 현금을 인출하러 갈 때는 특별한 주의를 환기시키고 될 수 있는 한 연말만이라도 남자가 인출하는 지혜도 필요하다. 그리고 회사나 관공서 등에서 많은 현금 인출 시와 금융기관 자체의 현금 수송 시에는 반드시 경찰의 도움을 받아야 한다.
비록 개인이 많은 현금을 인출할 때라도 경찰에 언제든지 협조요청을 하면 언제 어디라도 신속하게 출동해 안전하게 호송해 주고 있다는 사실을 잊지 않아야 한다.
연말 들뜬 분위기 속에서 자칫 방심했다간 금융기관 주변에서 현금날치기 사고를 당한다는 사실을 깊이 인식하고 현금 입, 출금 시 특별한 주의를 기울여 줬으면 한다.

(해남경찰서 송지파출소장 임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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