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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의회, 막바지 의정활동 ‘혼신’

89회 정기회의 제2차 정례회… 의원 9명 시정질문

  • 입력 2009.12.15 23:52
  • 기자명 국승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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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승우 기자 / 지난달 25일부터 오늘까지 21일간의 일정으로 제89회 정기회의를 열고 있는 화성시의회는 11일 제2차 정례회를 열고 집행부를 상대로 9명의 의원들이 시정 질문에 나서는 등 왕성한 의정활동을 전개했다.
특히 이번 회기는 화성시의회 5대 의원 임기 중 전반적인 의정활동 내역과 시정질문에 할애하며 시정추진현황 및 성과를 확인해 보는 기회로 만드는 등 일시적인 시정 질문이 아니라 화성시의 장기계획과 현황 등을 시민들에게 널리 알리고 시정에 반영하겠다는 강한 의지가 담겨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먼저 최희숙 행자위원장은 결혼이주 등 다문화 이 늘어가고 있는데 이에 대한 적절한 대응책 마련은 무엇이며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경제적 극복과 언어소통문제의 해소방안 및 사회적 약자를 위한 유니버셜 디자인 적용방안은 무엇이냐고 질의했다.
강병국의원은 보통리 저수지 공원화사업과 관련 지난 제80회 임시회의 당시 저수지 용수사용료 부과철회 요구에 대한 추진사항을 시작으로 저수지변 산책로 조성에 따른 주차시설 및 경관조명과 조경공사를 따져 물었다.
서광석의원은 인재육성정책과 비전 등에 대해 구체적적인 지원방안과 인재육성에 대한 제언내용으로 화성시가 수요자 중심의 교육지원정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줄 것을 당부하고 조암도시개발사업지구의 조기시행과 장안택지개발사업의 조속한 시행 등 종합적인 개발계획에 대해 질의 했다.
유효근의원은 자립자족도시로의 예산확보 및 브랜드 홍보방안을 비롯해 전반적인 화성시의 발전계획과 태안3지구 택지개발사업에 따른 문제점 및 해결방안을 밝히라고 주문했다.
박길양의원은 지방채 발행 및 명시이월과 사고이월 현황에 따른 화성시 재정의 문제점 및 대책과 관련 효율적인 재정운영방안은 무엇이며 화성시 인사운영 및 농촌문제에 따른 각종 농어촌 발전계획에 대해 질의했다.
또한 홍일성 산업건설위원장은 개발제한 구역 내 주민들의 재산권행사와 관련 이에 따른 불이익 등 장기적인 민원해결방안을 밝히라고 주문했다.
안미희의원은 화성시 외국어마을 조성과 관련 운영방안과 운영시 예측되는 적자발생에 대책은 무엇이냐고 질의 했고 배용귀의원은 남양지역개발사업과 관련 뉴타운 및 택지개발사업으로 인한 구·신시가지의 불균형 발전이 우려된다며 생활불편 해소대책과 상가활성화 방안 등 균형발전을 촉구했다.
백남영의원은 동서간고속도로 건설 결정과 관련 의회에 대한 보고가 미흡 했다고 질책하고 인근 학교의 과밀하급에 대한 대책과 화성시의 화장시설 설치 등을 밝히라고 주문하는 등 어느때보다 의원들의 질책과 질의가 많았다.
한편 이날 질의에 나선 9명의 의원들은 이번 시정질문을 통해 예전에 질타했던 내용을 짚어봄은 물론 향후 화성시 전반에 걸친 발전계획과 주민들의 복지 등 다각적인 시정질문으로 집행부를 압박하며 견제기관으로서 사명감을 충족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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