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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문화원 ‘오리뜰농악’ 제24회 경기도민속예술제 경연 심사

9. 23(금), 산성공원 놀이마당에서

  • 입력 2022.09.22 16:10
  • 기자명 류명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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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문화원연합회(회장 김대진 성남문화원장)가 주최하는 제24회 경기도민속예술제에 성남대표로 '성남금융고' 학생들이 출연하는 ‘성남 오리뜰농악’이 9. 23(금) 오후2시, 은행동 산성공원 놀이마당에서 순회 경연심사를 받는다.

성남문화원은, 2020년도 제13회 경기도청소년민속예술제에서 성남금융고 학생들이 출연한 ‘성남 오리뜰농악’으로 참가해서 최우수상을 수상한바 있다. 

‘오리뜰’은 광주군 낙생면 구미리의 평야 이름에서 유래됐으며, ‘오리뜰 농악’은 1940년대부터 70년대 말까지 한 해 농사의 풍년을 기원하는 뜻에서 농번기와 농한기를 가리지 않고 전성기를 누리다, 1989년 분당 신도시 개발로 한때 자취를 감추었다.

성남문화원과 성남농악보존협회의 노력으로 복원사업을 추진한 결과 2007년 문화관광부 선정 ‘전통예술 복원사업’으로 선정됐고, 제5회 전국풍물경연대회의 종합대상 수상 및 제13회 경기도청소년민속예술제의 최우수상 수상을 비롯해 각종대회에서 수상 성과를 거두었으며, 2017년 1월 17일에 성남시 향토문화재 제16호로 지정돼 성남시의 대표 행사들에 출연하고 있다.

김대진 성남문화원장은 “성남 오리뜰농악은 노동과 놀이가 결합한 두레농악으로, 시민화합과 만복을 기원하는 대동놀이였다”며, “오리뜰 농악의 계승 발전을 통해, 성남 전통문화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겠다.”면서 “코로나19의 어려움 속에도 이번 경연에 참가한 성남금융고 참가학생들과 오리뜰농악보존회 지도 선생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류명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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