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선진당 이회창 대표는 14일 민주당이 주장하고 있는 보편적 복지와 관련, “서구 사회가 실패했던 과정부터 다시 밟아가자는 것”이라고 맹비난했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9시30분 국회에서 열린 당5역회의에서 “현 상황을 무시한 복지 확대는 국가 재정구조에 구멍을 내고 결국에는 복지 축소를 불가피하게 만들어 현 세대는 물론 자자손손 허리를 휘게 만든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민주당의 보편적 복지는 무책임할 뿐만 아니라 국민을 괴롭히고 큰 부담을 안기는 정책”이라고 말하며 “나라를 망치는 정책”이라고 비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