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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특별근무태세 해제

워치콘 2→3단계 조정

  • 입력 2011.01.10 23:11
  • 기자명 서울매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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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군이 지난해 11월21일부터 유지해오던 특별경계근무 태세를 해제한 것으로 알려졌다.
7일 군 소식통에 따르면 북한군은 지난해 11월21일 우리 군의 호국훈련과 관련해 서해 각급부대에 하달한 특별경계근무 태세 명령을 40여일 만에 해제했다.
서북도서를 향해 사격 태세를 갖추고 있던 북한군 서해안 해안포 부대의 동향도 특별경계근무 태세 명령 이전 수준으로 완화된 것으로 전해졌다.
군 당국은 북한군의 이러한 움직임이 북한당국이 최근 잇단 유화책을 통해 남북 관계를 대화국면으로 몰아가려는 움직임과 관련이 있는지 여부를 면밀히 분석하고 있다.
북측은 신년 공동사설에 이어 5일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정부·정당·단체 연합성명’을 통해 “실권과 책임을 가진 당국 사이의 회담을 무조건 조속히 개최할 것”을 주장했다.
북한이 특별경계근태세를 해제함에 따라 한미연합사령부도 지난해 11월23일 북한군의 연평도 포격 이후 한 단계 격상해 유지해오던 대북감시태세인 워치콘을 4일부로 평시 대북 감시수준인 3단계로 하향 조정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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