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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운전 근절, 말보다 실천이 중요

  • 입력 2009.12.11 01:53
  • 기자명 서울매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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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 각종 모임과 행사로 들뜬 분위기에서 술을 마실 기회가 많아지고 있다.
우리 경찰에서는 음주운전으로 인한 교통사고가 증가하는 연말연시를 맞아 우선 우리 경찰관들부터 음주운전은 절대 안 된다는 자체 교육을 강화하고 대형 교통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음주운전 집중단속과 각종 대민홍보로 운전자들의 안전을 지키고자 노력하고 있지만 현실은 좀처럼 나아질 기미가 보이질 않고 있다.
아무리 강도높은 단속을 한다고 해도 운전자 스스로 자신과 가족을 위해 음주운전만은 않겠다는 자성이 없으면 음주운전은 근절되지 않을 것이다. 대부분 운전자들은 경찰의 지속적인 홍보와 단속, 각종 매스컴에서의 교통사고로 인한 인명과 재산 피해 등의 보도로 그 위험성을 잘 알고 있으나 현실은 남의 일로 여기는 것이 일반적이다.
불가피하게 술을 마셨을 경우 대리운전을 이용하던지 아니면 대중교통 등을 이용하여 귀가 하는게 현명한 방법임에도 술로 인한 이성 상실로 이를 무시하고 호기를 부려 음주운전을 하다 결국 불행한 사고가 발생하면 그때서야 때늦은 후회를 하게 된다.
음주운전은 어느 누구에게도 정당화 될 수 없는 범죄행위이며  사회구성원으로서 절대로 해서는 안되는 기본적인 준법정신이며 나 자신과 가족 그리고 우리들과의 절대적인 믿음이며 약속이라는 점을 잊지 말아야 할 것이다.

(삼산경찰서 생활질서계 경장 박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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