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서구시설관리공단(이사장 구재용) 가좌노인문화센터에서는 코로나19로 인한 센터 휴관 장기화로 노인여가시설 이용이 어려워진 국어반 어르신들을 위해 지난 12일부터 비대면 프로그램 ‘국어반 명화퍼즐’을 운영했다.

프로그램은 고령층인 국어반 회원 어르신들의 소근육 발달 도모 및 성취감 달성을 위해 진행됐다. 어르신들은 ‘명화퍼즐’ 키트 수령 후 개별 가정 내에서 색칠하고 완성해 센터에 제출하면 완성품을 액자로 제작해 제공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김OO 회원은 ‘센터에서 수업을 듣지 못해 집에서 지루하게 보냈는데 명화퍼즐을 예쁘게 색칠해서 액자로 받아보니 즐거웠고, 또 이런 프로그램을 했으면 좋겠다’고 참여 소감을 밝혔다.

민신 센터장은 “올해에도 코로나19 확산세가 줄어들어 센터가 재오픈되기 전까지 다양한 비대면 프로그램을 운영해 어르신들에게 대면 서비스의 공백을 최소화해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 생활을 도모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광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