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대통령은 지난 24일 “내년에는 높아진 국격에 맞게 공정한 사회가 되도록 정부와 국민이 무엇을 해야 하는지 함께 생각해 봤으면 한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열린 수석비서관 회의에서 ‘한·인도네시아 경제협력 활성화를 위한 사전준비’, ‘글로벌 금융위기 극복 백서 발간 추진’등에 대한 보고를 받고 이처럼 밝혔다.
이 대통령은 “올 해 대한민국은 G20서울정상회의 성공 개최 등으로 국위가 선양되고 국격도 높아졌다” 고 말했다.
한편 한·인도네시아 경제협력 활성화를 위한 사전준비는 다음 주 경제수석 주재 관계부처 차관회의 등을 통해 이뤄진다. 한·인도네시아 경제협력 방향과 주요 추진과제를 정하고 진행 중인 민·관 프로젝트를 총점검, 내년 1월 인도네시아 특사단 방한에 적극 대응할 계획이다.
‘글로벌 금융위기 극복 백서’는 글로벌 금융위기 극복과정을 체계적으로 정리한 것으로 내년 6월말까지 완료된다. 글로벌 금융위기 원인과 전개과정, 국내 경제에 미친 영향과 정책대응 등이 주요 내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