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승우 기자 / 권칠승(더불어민주당 경기 화성 병)국회의원은 27일 화성 봉담2지구 내 고등학교 신설계획이 교육부 중앙투자심사위원회를 통과함으로서 확정됐다고 밝혔다.
봉담읍은 현재 계속되는 도시개발로 인해 전체 인구는 8만명을 넘어섰으며 학령인구는 1만2천여명으로 지속해서 증가하고 있지만 사실상 고등학교는 1개교 뿐이다.
이로인해 봉담읍 거주 학생들은 인근 향남읍이나 수원시 등 원거리 통학으로 큰 불편을 겪고 있으며 향후 계속될 인구 유입을 예살하면 고등학교 증설은 매우 시급한 실정이다.
이처럼 열악한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지난 2016년 봉담1고 신설이 최종 확정됐지만 봉담읍 상리 수영리 동화리 일원으로 구성된 봉담2지구는 인구 유입이 지속적으로 이루어지고 있어 추가적으로 고등학교 신설이 절실한 곳이었다.
고등학교 신설이 시급한 상항에서 이 지역구 출신 권칠승 의원은 봉담에 고등학교 설립은 지역주민과 학부모의 오랜 숙원사업이자 학생 교육여건 개선과 지역균형 발전을 위해 빠른 시일 내에 처리돼야 할 사업이라며 동분서주해 이번에 명정을 앞두고 지역구에 고등학교 신설 확정이라는 선물을 안겨주었다.
권칠승 의원은 봉담1고에 이어 지역주민들의 추가 고등학교 신설 요청에 빠르게 대처해 고생해준 교육청 관계들과 중앙투자심사위원회 위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한편 봉담2고는 36학급으로 화성시 봉담읍 상리 680에 위치해 있으며 올해 수용설계를 거쳐 25년 3월개교를 목표로 23년 6월에 착공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