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영두 기자 / 인천 미추홀경찰서 여성청소년과에서는 자치경찰 1호 사업인 ‘어린이가 안전한 인천 만들기’를 위한 자체 시책으로 미추홀구 취약계층 어린이들을 위한 범죄예방 및 소방안전교육을 시행했다고 밝혔다.
미추홀경찰서에 따르면, 미추홀소방서의 협업으로 진행된 본 교육는 취약계층 자녀를 우선 선정해 ’21년 11월부터 매월 실시해 현재까지 15명의 어린이들에게 폭력예방교육과 소방체험의 기회를 제공했다.
한편, 세부 내용으로는 ▲학교전담경찰관의 SNS 계정뺏기, 무인점포절도, 틱톡가입강요 등 학교폭력 예방교육과 △학대예방경찰관의 1:1 면담을 통한 모니터링 및 112신고요령 ▲미추홀소방서 예방안전과의 화재 발생 시 대응방법 및 대피요령 등 소방안전교육을 실시해, 범죄예방과 화재안전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각 가정의 사회적인 관심을 유도해 행복하고 안전한 방학생활에 도움을 주고자 했다.
이날, 미추홀경찰서장은 “철저한 방역지침의 준수를 강조하며, 경찰관의 직접적인 범죄 예방활동도 매우 중요하지만 아이들의 자발적인 안전 및 범죄예방 마인드의 체화를 위한 체험의 제공은 더욱 가치있는 일이라며, 주민들께 다가가려는 노력을 지속할 것”을 약속했다.
한편, 미추홀경찰서·소방서와의 본 협력행사는 가정폭력 아동학대 등으로 관리중인 가정의 자녀를 위주로 연말까지 지속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