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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 사랑의 온도탑 3년 연속 100도 조기달성

성남시 모금 목표액 12억원 으로 경기도 내 최고액

  • 입력 2022.01.27 10:25
  • 기자명 류명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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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명상 기자 / 성남시청 1층 로비에 설치된 사랑의 온도탑이 ‘희망 2022 나눔 캠페인’ 종료(1.31)를 5일 앞둔 1월 26일, 모금 목표액 12억보다 많은 13억6천5백만원을 모금해  수은주 100도에 도달하면서 3년 연속 조기 달성에 성공했다.
사랑의 모금 캠페인을 주관하는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성남시가 공동으로 설치한 ’사랑의 온도탑‘은 나눔 문화에 관한 관심과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지난해 12월 설치됐다.
온도탑의 눈금은 1천2백만원이 모금될 때마다 1도씩 올라가게 설정됐으며 설치된 지 57일 만에 모금 목표액 12억을 달성해 100도에 도달한 것이다. 2021년 연말연시 성남시의 모금 목표액 12억원은 경기도 내 시,군의 모금 목표액 중 가장 큰 금액이다.
26일 기준 성남시 모금액은 13억6천5백만원으로 설명절을 맞아 기업과 개인 후원이 이어지면서 목표액을 훨씬 넘어 114%를 달성했다. 모금에 참여한 주요 기업으로는 ㈜지에스리테일 1억원, SK가스 1억원, ㈜엔에스쇼핑 7천만원 등이며, (재)에이스경암이 1억4천6백만원 상당 백미 5,860포, MG성남제일새마을금고에서 1억원 상당의 식료품세트 2,300개를 어려운 이웃을 위해 기탁했다. 또한 개인 독지가가 8천만원을 기탁하는 등 개인 후원도 이어졌으며 총 3,395개 개인 및 기업, 단체가 모금에 참여했다.
올해 세번째로 설치된 사랑의 온도탑은 시민들에게 기부에 대한 관심과 홍보에 많은 도움이 됐으며, 코로나19로 기부에 대한 관심이 줄어들어 목표달성에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예상되기도 하였으나, 성남시민과, 기업, 종교단체, 기관단체 등이 어려움을 함께 극복하고자 노력한 결과, 목표액을 초과 달성하게 됐다.
성남시는 매년 사랑의 온도탑을 설치해  기부문화 활성화로 성남시 저소득 계층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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