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두호 기자 / 울주군은 지난 27일 관내 어린이보호구역 일원에 2021년 바닥형 보행신호등 설치사업을 완료했다.
이번 사업은 횡단보도 앞 대기선 바닥에 보행 신호를 점등해 교통약자 및 등·하교 학생에게 추가적인 신호정보 제공으로 보행 편의 및 교통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진행됐다.
올해 7월 특별교부세 9억을 받아 대상지 및 자재선정 등 행정절차를 걸처 관내 어린이보호구역 19개소에 바닥신호등 1,583개를 횡단보도 보행신호와 연동해 설치했다.
보행신호등은 어린이의 스마트폰 이용에 따른 안전사고 예방 효과가 뛰어나 학부모들의 추가설치 요청이 있어 추가 설치를 검토하고 있다.
울주군 관계자는“이번 사업을 통해 어린이에게 더 나은 보행환경을 제공하는 등 어린이보호구역 강화에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