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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 상북면 새마을 남·여지도자협의회, 사랑의 김장 나눔

  • 입력 2021.12.03 11:06
  • 기자명 김태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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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용 기자 / 양산시 상북면 새마을 남·여 지도자 협의회(회장 유명재, 이미주)는 지난 1일 상북면 행정복지센터에서 관내 저소득계층을 위해 사랑의 김장 나누기 행사를 가졌다.
새마을 남·여 지도자 협의회 사랑의 김장 나누기 행사는 이웃의 어려움을 지역주민의 힘으로 도와나가자는 취지의 사업으로, 식재료 손질부터 양념 만들기, 버무려 담기까지 3일 간 회원들이 분주히 준비해 정성껏 마련했다. 이날 회원들이 직접 담근 김장김치 600포기는 상북면에 거주하는 저소득계층 등 마을주민 약 140세대에 전달될 예정이다.
유명재·이미주 협의회장은 “추운 날씨에도 봉사활동에 참여한 많은 분들 덕분에 더 따뜻하고 훈훈한 시간이 됐다”며 “연말을 맞아 주변에 어려운 이웃이 없는 지 한 번 더 돌아보고 이웃끼리 서로 도우면서 살기 좋은 사회를 함께 만들어갔으면 한다”고 말했다.
양우석 상북면장은 “연말 연시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정을 나누기 위해 추운 날씨 속에서도 김장 나누기 행사를 연 상북면 새마을 남·여 지도자 협의회 회원을 비롯해 동참해주신 모든 분들께 고마움을 전한다”며 “경기 침체 등으로 주머니 사정은 어렵지만 그럴수록 주변을 돌아보고 추위를 녹이는 훈훈한 나눔이 널리 퍼질 수 있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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