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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8회 미래목회포럼 정기총회 개최

대표 이상대 목사, 이사장 박경배 목사 선출

  • 입력 2021.12.03 09:53
  • 기자명 유현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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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현우 기자 / 제18회 미래목회포럼 정기총회에서 이상대 목사(서광성결교회)가 대표를, 박경배 목사(송촌장로교회)가 이사장으로 2일 선출됐다.
이상대 대표는 인사말을 통해 “지난 2년은 코로나19라는 상상할 수 없는 상황을 만나, 한국교회가 어려움을 겪은 암울한 시기였다”며 “비대면 예배는 피로도를 크게 다다르게 했고, 그 속에서 목회자의 아픔은 말로 표현할 수 없었다”고 진단했다.
이어 “교회는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신앙을 지킬 수단과 방법을 강구했고, 정부를 향해서도 핍박과 압박을 중단하라고 요구하는 등 믿음을 지키기 위한 수고를 아끼지 않았다”며 “지금은 한국교회 미래가 어떻게 나아가야 할지 심각하게 고민할 때”라고 전했다.
또한 “대표가 되니 가슴이 뛴다. 주님께서 주신 2022년을 기대하기 때문이고, 미래목회포럼의 열정 가득한 회원과 정책자문위원들이 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 대표는 “2022년 한국교회 대안을 제시하고 정답을 이야기하는 미래목회포럼이 되겠다”며 “교회뿐 아니라 사회 구성원들에게도 ‘예와 아니오’를 분명하게 말하는 기관이 돼, 사회적 이슈에도 가열차게 목소리를 내겠다”고 피력했다.
서울 연지동 한국기독교연합회관 중강당에서 열린 정기총회는 오정호 직전 대표의 사회로 사업결과 및 회계 보고, 18회기 대표 및 임원 인준, 휘장 분배, 고퇴 전달 및 신구 임원교체 등이 진행됐다.
총회 후 이·취임 및 위촉 감사예배는 부대표 이동규 목사(청주순복음교회) 사회로 부대표 황덕영 목사(새중앙교회)의 기도, 전 대표 최이우 목사(종교교회)의 설교 순으로 진행됐다.
박경배 이사장은 이상대 목사에게, 이상대 대표는 박경배 이사장에게 취임패를 각각 증정했다. 직전 대표와 이사장에게는 공로패를 수여했다. 축사는 지형은 목사(기성 총회장)와 김인환 목사(성은감리교회), 축하 케이크 커팅식은 전 대표 김봉준 목사가 맡았다.
합심기도 시간에는 ‘한국교회 거룩성 회복과 코로나19 종식을 위해’(송용현 안성중앙교회 목사), ‘한국교회 연합과 남북통일을 위해’(설동주 과천약수교회 목사), ‘대통령 선거와 사회통합을 위해’(윤성민 강남대 교수) 각각 기도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이날 서기 박재신 목사, 회계 양인순 목사(안중온누리교회), 대외협력본부장 심상효 목사(대전성지교회), 청년선교본부장 조희완 목사(마산산창교회) 등의 임원을 임명했고, 중앙위원회는 소강석 목사(새에덴교회), 조봉희 목사(지구촌교회), 박정식 목사(은혜의교회), 송용현 목사, 배진기 목사(포항안디옥교회), 최성은 목사(분당지구촌교회), 김하나 목사(명성교회) 등이 인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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