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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하나님과 함께하는 자녀기도 100-미니북

  • 입력 2021.12.02 10:03
  • 기자명 유현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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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현우 기자 / 자녀 양육은 결국 자신이 살아온 삶을 투영하기 마련이다. 맛있게 먹었던 음식, 탈이 났던 음식, 격려가 됐던 말, 좌절을 느꼈던 말, 이루고 싶은 꿈, 이루지 못한 꿈 등이 한 올씩 얽혀 어느새 자신만의 훈육법을 직조한다. 그 빈틈없이 단단하고 고집스러운 훈육법은 오로지 '나'의 경험만으로 짜이는 것이다.
저자는 부모로서 자신의 지혜, 체력, 경제력 따위는 언제나 모자랄 수밖에 없었다고 털어놓는다. 한참을 헤매며 기도한 끝에 그녀는 자녀가 자신의 소관이 아니라 하나님의 소관이라는 사실을 깨달았다고 한다. 또한 지금까지 자신을 부르시고, 자라게 하시고, 인도하신 하나님이 결코 자녀에게 소홀하지 않으시리라는 확신을 얻었다.
이 기도문은 저자가 두 아들을 키우며 하나님 앞에 나아갔던 부모의 진심 어린 고백이다. 한숨과 눈물과 망설임이 포함된 이 고백은, 때로 빈틈투성이에 무르고 유약해 보이기도 한다. 하지만 그 솔직한 기도의 끝에서 독자는 비어 있는 틈을 꼼꼼히 메우고 계신 하나님을 만날 수 있다.

저자 김민정 목사
담임 목회자로 6년, 회사 사목으로 8년간 사역했다. 현재는 좋은목회연구소 소장으로 10여 년째 사역 중이다. 특히 새가족 사역에서는 국내 최고의 전문성을 인정받는 저술가이자 강연자이다.
삶의 현장에서 어떻게 하면 성도들이 성경적이고 올바른 기도를 통해 하나님을 만날 수 있을까 고민하며 지금까지 수년간 기도문 시리즈를 출간해 왔다.
저자는 과거 치열한 일터에서 사목으로 섬길 때, 직원들이 바쁜 아침에 잠깐이라도 하나님을 기억하고 그분과 동행하며 하루를 보내기를 소원했다. 그리고 고민 끝에 이메일과 카카오톡 메신저로 기도문을 보내기 시작했다.
이후 기도문은 회사 직원뿐 아니라 외부 사람들에게도 알려져 뜨거운 호응과 지지를 얻었다. 그 결과 『하나님과 함께하는 출근길 365』를 필두로, 『하나님과 함께하는 아침기도 365』, 『하나님과 함께하는 말씀기도 365』, 『하나님을 찬양하는 감사기도 365』, 『영어로 드리는 하나님과 함께하는 아침기도』, 『하나님이 도우시는 치유의 시간』등이 출간됐다. 현재는 유튜브와 페이스북에서 매일 아침 생생한 기도문을 전달하고 있다.
기도문 외 저서로는 『이야기로 본 새가족 성경공부』, 『준비된 선물』, 『모든 성도는 이제 인대인이다!』(이상 생명의말씀사)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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