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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윤제 목사, 12월 8일 새에덴교회에서 북카페 운영 노하우 공유

위드 코로나시대, 교회 내 ‘작은도서관’으로 관계 전도

  • 입력 2021.11.29 11:48
  • 기자명 유현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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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현우 기자 / 위드 코로나 시대의 대안으로 교회 내 작은 도서관을 통한 관계중심의 전도가 주목을 받고 있다. 이와 관련 (사)한국복지목회협의회(대표 장윤제 목사)와 지역사회열린학교(COS)는 지난 25일 광주시 청림교회(장윤제 목사)에서 ‘전국순회 무료 세미나’를 개최하고, 교회 부흥과 운영에 대한 실질적인 방법을 사례들 중심으로 제시했다.
이날 세미나에서 대표 장윤제 목사는 ‘왜 북카페 작은 도서관인가·’라는 주제 발제에서 “지역과 소통하지 않는 우리들만의 교회는 코로나 이후 존재감을 상실할 수 있다”고 지적하고 “지역소통과 다음세대를 세우기 위한 교회 플랫폼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교회 플랫폼으로 작은도서관 설립과 운영을 소개했다. 장 목사는 “교회가 중심이 되는 작은 도서관을 지역돌봄 거점으로 확보해야 지역사회로부터 건강한 교회로 평가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지역소통과 다음세대를 세우기 위한 교회 플랫폼 필요
‘성도를 어떻게 복음에 참여시킬까·’ 하는 능동적 참여형으로 접근해야
합동총회 교회자립개발원 팀장 김태훈 목사(한주교회)는 ‘메타버스, 미디어 목회의 골든 타임’을 주제로 한 발표에서 “교회가 돌아가야 하는 모습이 정말 코로나 이전 교회 모습인지 고민해봐야 한다”며 “이제는 메타버스 등 미디어 환경변화에 맞춰 ‘어떻게 복음을 전할까·’에 머물지 말고 ‘성도를 어떻게 복음에 참여시킬까·’하는 능동적 참여형 새 패러다임으로 접근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전태근 목사(주뜻교회 담임, 북카페작은도서관 본부장)는 작은 도서관 설립에 관한 신청서 작성 및 설립조건, 도서관 공모사업을 통해 교회재정에 기여한 사례를 중심으로 발표했다. 이와 함께 윤성 목사(전국 작은도서관 총괄 기획실장)는 작은 도서관 운영을 위한 구체적인 프로그램을 소개했다. 드림원격평생교육원의 사이버교육 컨텐츠활용과 독서논술, 자기주도학습, 코스영어, 말하기 영어 프로그램 등을 소개했다.
오는 12월 8일 새에덴교회(소강석 목사)에서 ‘교회플랫폼 작은 도서관’을 주제로 세미나를 갖는다. 또한 합동총회 전도국 주관으로 12월 16일 장성교회(김재철 목사)에서 ‘교회 브랜드로 승부하라!’를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한다.
한편 지역사회 열린학교(COS)는 ON, OFF 지역거점형 관계전도 플랫폼 기능을 탑재하고 있다. △지역 소통 사랑방 역할을 하고 △세대별 특화된 학습동아리(청소년, 주부, 노인, 다문화 등)를 개설하는 ‘복합문화센터 기능’과 △다음 세대의 안전한 케어 △인성 감성 영성 지성을 갖춘 다윗과 같은 글로벌 4차원 창의 융합형 인재를 육성하는 ‘자기주도학습센터 기능’ △나눔과 섬김으로 지역내 실추된 교회 위상 회복시켜가는 ‘자원봉사센터 기능’ △지역내 부부, 아동, 노인 갈등 예방 및 조정 해소 및 문화적 소외계층을 지원하기 위한 ‘바우처 상담센터 기능’ 등 지역사회가 필요한 부분을 교회가 적극적으로 채울 수 있다.
이러한 기능 때문에 △다양한 관계전도 프로그램을 펼칠 수 있는 전략적 거점으로서의 역할 △다음세대를 보호하고 양육해 글로벌인재로 세우는 역할 △지역주민의 다양한 문화소통의 장으로서 역할 △지역주민을 위한 평생교육과 무상교육 섬김의 장으로서 역할 △교회 내 관계전도의 전문 인재양성을 위한 일꾼양성의 역할 △새로운 일자리 창출을 위한 창업교육 중심의 장으로서의 역할 등이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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